▲화섬식품노조 세종충남지부가 9월 9일 기부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화섬식품노조 제공
한편, 화섬식품노조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노동조합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나눔문화 만들기'를 위해 '아름다운 하루'라는 기부행사를 기획했다. 노조는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지원과 나눔의 순환을 통한 탄소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협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일 천안권 사업장 신미씨앤에프와 신송식품에서 첫 번째 전달식이 진행됐다. 화섬식품노조 신미씨앤에프지회 조합원들은 아름다운가게에 100점이 넘는 물품을 모아 기부했다. 신송식품지회는 회사와 협의해 회사 이름으로 참기름 1000병을 기부했다
(관련 기사 : 화섬식품노조 창립 20주년 기부행사 첫번째 전달식).
서울, 경기, 인천, 강원을 아우르는 노조 수도권지부는 이번 주까지 물품을 수거해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현재 2천 점 이상의 물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10월 10일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04년 10월 29일 창립한 화섬식품노조(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석유화학, 섬유, 식품업을 비롯해 의약품, 폐기물 처리, 가스, IT, 게임, 광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4만여 조합원들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는 2002년 창립한 사회적기업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표방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활동가들(노동자들)은 2019년 화섬식품노조에 가입해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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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충청본부 "노조가 기부물품 이해도 높아... 뜻깊은 기회 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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