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2025년 통합 30주년을 맞아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1995년 사천군과 삼천포시의 통합으로 탄생한 사천시는 이번 30주년을 계기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사천시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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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가 2025년 통합 30주년을 맞아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1995년 사천군과 삼천포시의 통합으로 탄생한 사천시는 이번 30주년을 계기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사천시는 통합 30주년 슬로건을 '함께 일궈온 30년, 함께 꽃 피울 100년!'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 30년간의 통합 노력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사천시 통합 3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은 "이번 30주년 행사는 단순한 기념이 아닌, 시민들과 함께 사천시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과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를 위해 사천시와 기념사업 추진단은 시민과 경남도민 제안 65건, 추진단 자체 발굴 30건, 사천시 제안 17건, 문화재단 제안 36건 등 총 145건의 제안을 검토했다. 이 중 24건의 신규 기념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는 '사천시장배 전국 청소년 물로켓 대회'가 있다. 이는 사천시의 우주항공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에게 과학 기술의 꿈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시민의 날 행사때 본선이 진행되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형상화한 물로켓 발사 시연도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