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도 화성시청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아리셀중대재해참사로 가족을 읽은 유가족과 대책위, 종교인들이 모여 차례대신 추모제를 진행했다.
충북인뉴스
기약없이 미뤄지는 책임자에 대한 처벌, 제대로된 사과조차 없이 협상장에 나타나지도 않는 사업주.
누군가에겐 한가위라 더없이 기쁜 명절이겠으나, 가족을 잃고 커다란 보름달 크기 만큼이나 가슴에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들에겐 한가위라 더 서러운 시간이었다.
흩어진 가족들이 모여 정을 나누는 시간이지만, 경기도 화성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유가족은 아빠와 엄마, 딸과 아들이 없는 추석을 맞아야 했다.
충북 청주 오송지하차도 등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은 올해도 역시, 유가족들끼리 모여 합동차례를 지냈다.(관련 기사:
[오마이포토] 세월호·이태원 참사 가족과 함께 하는 추석 https://omn.kr/2a7s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