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팅 스코어 버튼을 누르는 모습스코어 숫자를 통해 다회용기 반납 개수를 알 수 있다.
표소진
축제에 참가한 청년 주민은 "대전 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처음 해봤다. 앞으로 다른 축제에서도 이런 다회용기 등을 제공해준다면 일회용 쓰레기를 훨씬 더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마을축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 이경희 관저1동복지만두레 회장은 "편리하다는 이유로 일회용품을 쓰지만 마음이 좋지 않았다. 이번 기회에 다회용기를 쓰니 일회용품도 줄이고 뿌듯하다"며 "이왕이면 다양한 용도와 크기의 다회용기가 있으면 좋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향숙 관저1동주민자치회 회장은 "마을 축제가 환경을 지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려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올해 결의문을 발표하고 다회용기를 도입하기도 했고, 기획단계에서부터 신경을 많이 썼다. 작년에는 집안의 장바구니를 다 모아 마트에 비치하여 일회용품을 줄이는 활동도 했다. 이런 노력들이 모여 친환경 축제로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