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최근 4년간 특허청의 지식재산 범죄 송치가 1288건이었고, 분야별로는 상표 1040건과 특허 71건, 디자인 46건 순이었으며, 기소의견 송치는 매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창원성산)이 특허청 자료를 분석하면서 나온 것이다. 허 의원은 "지식재산권 보호의 집행력을 강화하고, 지식재산 범죄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특별사법경찰의 신속·정확한 수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실은 "특허청은 산업재산권 보호 및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박사·변호사·변리사·기술사 및 심사·심판 경력자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한 지식재산 전문 특별사법경찰 '기술경찰'과 '상표경찰'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허청이 허 의원실에 제출한 '연도별 분야별 기소의견 송치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간 특허청의 기술·상표경찰 송치현황이 총 1288건이라고 밝혔고, 분야별로는 상표 1040건으로 84.7%를 차지하고, 특허와 디자인이 각각 71건, 46건으로 나타났다. 2021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연도별 지식재산 범죄 송치현황과 입건자 수 및 배당건수는 2021년 540건에서 2023년 230건으로 절반 이하로 감소하였다는 것이다. '기술경찰'이 입건한 수사 경로는 전체 1547명 중 신고(고소·고발) 1185명, 이송(검찰·경찰) 190명, 기획·인지 172명으로, 신고에 따른 입건이 가장 많았다. 시도별 기술경찰 송치현황으로 특허법은 경기 29건, 서울 20건, 충남 6건 순, 영업비밀은 불상(피의자 거주지가 외국인 경우) 8건, 서울 7건, 경기 5건 순, 디자인권은 경기 15건, 서울 13건, 인천 5건 순이다. '상표경찰'이 배당한 수사경로는 제3자 제보(신고·고발) 1,410건, 피해자 제보(고소) 262건, 기타 19건으로 제3자 제보가 가장 많았다. 시도별로 상표경찰 송치현황은 서울 290건, 경기 277건, 인천 92건 순이다. 반면 강원 5건, 불상(피의자가 외국인인 경우) 2건, 제주 1건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특허청 관계자는 "신고건의 경우 내사를 거쳐 입건과 송치가 이뤄지는 반면 고소는 형식적 요건만 갖추면 입건이 이뤄져 혐의 파악 및 증거물 확보가 부실하여 기소율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밝혔다고 허 의원실이 전했다. 이에 대해 허성무 의원은 "2025년 산업부 예산의 절반 가까이가 R&D 예산으로 산업 고도화에 따른 특허 보호의 필요성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기소의견 송치는 매년 감소추세라며 특허청이 변화하는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하여 제대로 대응하는지 의문"이라며 "이번 국감에서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큰사진보기 ▲연도별 분야별 기소의견 송치현황(* 부정경쟁행위(부경법 제2조제1호 자목(형태모방)) 등.** 부정경쟁행위(부경법 제2조제1호 가목))허성무의원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특허청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윤성효 (cjnews) 내방 구독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남해고속도로, 20대 운전자 음주 역주행 3중 추돌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단독] 윤석열 모교 서울대에 "아내에만 충성하는 대통령, 퇴진하라" AD AD AD 인기기사 1 사유화 의혹 '허화평 재단' 재산 1000억 넘나 2 중학교 졸업여행에서 장어탕... 이건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3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4 남자선배 무릎에 앉아 소주... 기숙사로 가는 내내 울었다 5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최근 4년간 특허청 지식재산 범죄 송치 1288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사유화 의혹 '허화평 재단' 재산 1000억 넘나 중학교 졸업여행에서 장어탕... 이건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남자선배 무릎에 앉아 소주... 기숙사로 가는 내내 울었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이런 곳에 '공항'이라니... 주민들이 경고하는 까닭 사다리 타고 올라간 동료의 죽음, 그녀는 도망치듯 시골로 갔다 팔순잔치 쓰레기 어쩔 거야? 시골 어르신들의 '다툼' 18년 된 헌 아파트, 직접 고쳐 쓰니 새집 같습니다 윤석열·심우정·이원석의 세금도둑질, 그냥 둘 건가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