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길었던 폭염이 가시자, 사천 곳곳에서 꽃무릇이 붉은 자태를 뽐내며 가을의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예년보다 보름에서 20일가량 늦게 핀 꽃무릇이 사천의 공원들을 붉은 물결로 수놓고 있다.
뉴스사천
유난히 길었던 폭염이 가시자, 사천 곳곳에서 꽃무릇이 붉은 자태를 뽐내며 가을의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예년보다 보름에서 20일가량 늦게 핀 꽃무릇이 사천의 공원들을 붉은 물결로 수놓고 있다.
2일 현재,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성과 사천읍 수양공원, 두량못 등지에서는 꽃무릇의 향연이 한창이다. 수양공원에는 4만 5000여 송이의 꽃무릇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두량못에서도 4만여 송이가 붉게 피어올랐다. 선진리성은 벚나무 사이로 4만여 송이의 꽃무릇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