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안전" 진주시-경찰-시의회, 축제 현장 점검

조규일 시장,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 2일 사전에 살펴

등록 2024.10.02 18:03수정 2024.10.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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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축제를 앞두고 조규일 시장과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진주시의원들이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연간 120만명이 넘게 방문하는 경남 최대 축제 행사중 하나로 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진주성, 남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조규일 시장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

a  조규일 진주시장, 축제 현장 점검.

조규일 진주시장, 축제 현장 점검. ⓒ 진주시청


a  조규일 진주시장, 축제 현장 점검.

조규일 진주시장, 축제 현장 점검. ⓒ 진주시청


조규일 시장은 2일 진주성과 남강변 일원 축제장을 최종 현장 점검했다.

조 시장은 축제 주관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20여명과 함께 행사장을 돌며 임시주차장 설치, 셔틀버스 운행, 유등 및 각종 시설물 설치, 행사장 공간 배치, 관람 동선, 방역, 환경 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현장 추진상황을 살폈다.

진주시는 "축제 기간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드론쇼가 펼쳐질 5일에 대비해 초혼점등식장인 망경동 수상특설무대, 부교, 소망등터널 및 김시민호 선착장 물빛나루쉼터 등의 안전성에 대한 현장점검이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조 시장은 진주대첩 역사공원을 포함한 관람객 동선, 교통통제 방법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조규일 시장은 "세계인이 즐기고 사랑하는 우리 진주의 10월 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과 빈틈없는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축제 대비 치안 종합 대책회의 열어


a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진주 축제 현장 점검.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진주 축제 현장 점검. ⓒ 경남경찰청


a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진주 축제 현장 점검.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진주 축제 현장 점검. ⓒ 경남경찰청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이날 진주경찰서 회의실에서 종합 치안 대책 회의를 열었다.

김성희 청장은 축제기간 중 인파가 몰릴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장소와 임시 설치된 부교, 강변 둔치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을 직접 확인하였다.

경남경찰은 이번 축제기간중 인파가 집중될것으로 예상되는 개·폐막식, 불꼿놀이 기간동안 기동대·기순대·특공대· 교통경찰 등 약 150여명을 배치하여 인파관리·이상동기범죄·강력범죄·테러상황·교통관리 등에 대비할 예정이다.

김성희 청장은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 현장서 추진사항 사전점검

a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 축제 현장 점검.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 축제 현장 점검. ⓒ 진주시의회


a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 축제 현장 점검.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 축제 현장 점검. ⓒ 진주시의회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위원장 정용학)는 이날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3개 축제 준비가 한창인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진주성 공북문에서 출발해 진주성 안팎의 조형물과 유등 외 여러 시설물을 살폈고, 남강 둔치 등지에서는 시민이 건널 배다리 등 안전에 민감한 시설을 직접 이용해 확인했다.

위원들은 함께 현장점검에 나선 관광진흥과와 축제 주관단체 등에 진주대첩역사공원 지원시설인 진주성 호국마루, 그리고 둔치로 향하는 계단에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리는 상황을 상정한 위험 요소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용학 위원장은 "시민과 관광객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공들인 콘텐츠도 빛을 보기 힘든 만큼 계속해서 누차 살펴주길 바라며, 올해도 진주의 대표 축제가 알찬 즐길 거리로 다시 찾고 싶은 진주시의 얼굴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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