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자주통일평화연대-진주진보연합, 15일 진주시청 앞 기자회견.
윤성효
진주지역 단체는 하루 전날인 15일 진주시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전쟁을 부르는 대북전단살포 당장 중단하고 전쟁위기 조장하는 윤석열정권 규탄한다"라고 했다.
이들은 "한반도의 군사충돌은 곧 핵전쟁, 세계대전으로 비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공통된 진단이다"라며 "북이 최후통첩을 경고하고 나선 지금, 대북전단 살포 등 심리적 행동을 계속 이어가는 것은 국민 생명을 볼모로 전쟁을 유도하겠다는 초대형 도박이 아닐 수 없다"라고 했다.
이어 "지금은 사소한 충돌 가능성도 모두 차단하여 전쟁의 도화선에 불씨가 튀는 것을 막아야 한다"라며 "접경지역 일대에서 군사충돌을 조장하는 대북전단살포 등 일체의 심리전 행위를 모두, 당장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진주자주통일평화연대 등 단체는 "각종 비리 문제로 정부여당 내의 자중지란이 심화되고 대통령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하고 있는 이 시점에 정부 주도 하에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은 결코 소홀히 볼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회 역시 정부를 견제해야 할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한반도 전쟁을 막기 위해 모두가 함께 나서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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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무인기 침투는 국제법 위반 ... 전쟁은 민족공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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