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6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4.10.6
연합뉴스
허 대표는 "일정 때문에 (장 소장의) 전체적인 발언은 확인하지 못했는데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드릴 말씀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가 전화를 한 적이 있는지' 묻자 "얘기를 못 해주겠다. 최근에 저랑 통화한 적 없다"라며 "여사님께 연락을 받은 게 그렇게 문제인가. (내가) 옛날 국민의힘 사람인데"라고 답했다. '명태균 관련 통화는 아닌지' 묻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변했다.
개혁신당 관계자도 이날 <오마이뉴스>와 만나 "(장 소장의 주장처럼) 지난주부터 한 달 사이 김 여사와 허 대표는 통화한 적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소장이 주장한 통화) 시점이 틀렸기 때문에 거기서 파생된 다른 의혹 제기도 틀린 것"이라며 "'명태균 사건' 이후 전화한 적이 없고, (두 사람의) 전화 내용에 명태균 관련 내용도 없다는 점은 확인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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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김 여사 연락 받은 게 문제? 최근 통화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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