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무형유산연합회의 합동 공연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은 마도갈방아소리 공연 모습.
뉴스사천
전통문화와 농업이 어우러진 무대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천무형유산연합회의 합동 공연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고, 퍼포먼스를 가미한 추수감사제례는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예년과 같이 농업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전시도 이어졌다. 다양한 농산물과 특산물, 나비·곤충, 분재 등이 전시됐으며, 탈곡 작업과 천연염색, 떡메치기, 전통주 체험, 허브심기 등 체험 행사도 발길이 이어졌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행사장과 인접한 풍물시장의 소음 문제는 이번에도 일부 민원이 제기됐다. 일부 농민들은 외지인 위주의 풍물시장이 과연 축제 정체성과 맞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