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4일 서울 국방부에서 조셉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2024.11.4
국방부 제공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조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양자회담을 열고 안보정세와 한·EU 국방협력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 장관과 보렐 대표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한국과 EU가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러 군사협력 차단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과 보렐 대표는 지난해 EU 정상이 방한해 한·EU 정상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한국과 EU의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심화·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안보·국방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또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보가 서로 연결돼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면서, 한국과 EU가 다양한 분야에서 안보·국방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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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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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EU, 북러 군사협력 차단 위해 긴밀히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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