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다도면 참주가에서 지역 특산물로 만든 막걸리.
전라남도
이 곳 막걸리 제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나주 전통주 역사도 배울 수 있다.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에서 홍어와 막걸리를 함께 맛보며 가을 식도락 여행도 즐길 수 있다.
고흥의 유자술은 지역에서 재배한 유자를 사용해 만든 청주, 약주, 탁주, 동동주 등 전통주다. 고흥은 우리나라 유자의 대표적 생산지. 고흥 유자는 따뜻한 해양성 기후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향이 풍부하다. 유자술은 상큼함과 단맛이 좋고 도수가 낮아 식전주로 마시기에 좋다.
고흥 녹동항에는 장어요리와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도 많다. 고흥 앞바다에서 잡힌 활어회와 유자막걸리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카페에서 유자아인슈페너, 유자 스무디, 유자 스콘 등 유자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심우정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에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가 다양하다"며 "먹거리가 풍성한 가을, 전남에서 전통주와 함께 식도락 여행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