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조간]탈북자들 "북송 땐 자살"

등록 2002.03.14 21:15수정 2002.03.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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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신문의 1면 머릿기사들.

-경향신문: 탈북자 6가족 등 25명 "한국 보내달라" 주중 스페인대사관 진입
-대한매일: 여섯가족 등 탈북25명 중 스페인대사관 진입
-동아일보: 탈북자 25명 북경 스페인대사관 진입, 난민인정 한국행 요구 농성
-조선일보: 탈북 25명 북경 스페인대사관 진입 "북송땐 자살" 한국망명 요청
-한겨레: 탈북자 25명 주중 스페인대사관 진입
-한국일보: 탈북자 25명 "한국 보내달라" 북경 스페인대사관서 농성


분단의 비극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 일간지는 14일 탈북자 6가족 25명이 북경주재 스페인대사관에 진입해 난민지위를 요청하며 한국에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 신문은 당연히 이 사건을 1면 머릿기사로 올렸다.

이들이 밝힌 성명에 따르면 여섯 가족과 개인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성인 14명과 7세된 어린이 11명이 포함돼 있으며 한국으로 오지 못할 경우 자살하기 위해 독약을 소지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국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들은 '거사'전에 베이징 주재 외국언론사들에 계획을 알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P통신은 사건발생 2시간 전부터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이 아니었으면 머릿기사로 올랐음직한 기사들이 꽤 눈에 띈다. <'분식회계' 13개사 무더기 징계>, <유종근지사 경선포기 탈당>, <동강 생태보전지역 지정>, <신승남 전총장등 검찰간부 3∼4명 작년 이수동 씨와 잦은 통화>, <유종근 지사 처남 소환>, <동강 자연휴식지 지정> , <김대웅 고검장 곧 소환> 등의 기사들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다음은 사회면의 주요기사들.


-경향신문: 교차지원 금지에 '전과'희망자 속출 고3교실 '수능 엑소더스'
-대한매일: "북송만은 막아야…"
-동아일보: 탈북자 중국서 20만명 떠돈다
-조선일보: 3차례 탈북…2차례 강제송환, 광부일가 자유찾아 '5년 집념'
-한겨레: 생태보전지역 단계지정 한다지만 '고요한 동강'힘들다
-한국일보: 탈북…송환…고문…재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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