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된 도표의 원본과 방송용 편집본 - 노 전 대통령 이미지의 몸 부위를 가리기 위해 수치를 조작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편집을 하기 전의 원본 사진을 보면 희미하게 합성된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또렷이 합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편집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의 합성 사진을 일부 잘라 내기 위해 원본 파일의 수치를 조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에서 0이라 표시된 그래프의 실제 수치는 10이었습니다.
이상의 상황으로 봤을 때 이번 사건은 편집과정에서 발생한 담당자의 사소한 실수가 아니라 의도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SBS는 더 이상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 하지 말고 진상 파악과 관련자 징계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이번 방송 사고로 바닥으로 떨어진 SBS 뉴스의 명예가 더 짓밟히지 않게 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사과문은 그 이후에 다시 내세요. 진상 파악 없이 대충 써 낸 이번 사과문은 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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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비하' 논란 SBS, 이래도 실수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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