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이진베이시티 공공기여금 협상 비판한 부산MBC 보도
부산MBC
KBS부산은 3월 한 달간 '송도 이진베이시티 공공기여금' 건을 단 한 차례도 보도하지 않았으며 KNN은 3월 14일 자 뉴스아이에서 <송도 69층 아파트, 5월 준공승인 불투명>이라는 제목으로 협상 결렬 소식을 전했다. 이진베이시티를 송도판 엘시티라며 '서부산권 부동산 시장의 최대어'라고 수식했다.
지난 14일 부산 송도 이진베이시티 공공기여금 협상 결렬에 대해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15일 입장을 발표했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송도 이진베이시티 건설로 초래가 예상되는 교통난, 골바람, 빛 반사 등을 언급하며 자연재해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고, 이러한 재난 비용에 국민 세금이 아닌 시행사의 공공기여금이 투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구뿐 아니라 부산시가 책임을 다해 시행사에서 공공기여금을 받아낼 것을 주문했다. 4월 입주가 예정된 입주민을 볼모로, 또 '사회통념상 시민들이 이해하는 수준'이라는 애매한 조건으로 협상을 지지부진하게 이끄는 이진베이시티에 준공 승인을 보류하고 개발이익 환수방안을 구체화하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해당 성명은 국제신문의 온라인 기사로만 확인할 수 있을 뿐, 지역언론은 보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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