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에 웰컴대학로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한림미디어랩 The H
대학로는 지난 1975년 서울대학교가 관악산 아래로 캠퍼스를 이전한 후 생긴 공간이다. 연극·뮤지컬 등 160여 개의 극장이 들어서면서 한국공연예술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대학로 측은 공연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웰컴대학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9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대학로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연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뮤지컬·연극·전통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150여 공연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한 달간 이어질 이번 축제에는 개막식으로 진행되는 웰컴로드쇼를 비롯해 여러 공연을 한 공연장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웰컴씨어터, 팬미팅 및 토크쇼, 온라인 공연으로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웰컴 K스테이지, 웰컴 폐막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