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누리집 갈무리
이건희
이 사건을 대리하고 있는 경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박민서 변호사는 "해당 시설이 장애인을 의무 고용하고 있어 피고인은 피해자가 입사할 당시부터 피해자의 장애에 대해 알았고, 이를 이용하여 성폭력 범죄에 이르렀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가 매우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거주지와 직장을 옮기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피고인과 해당 복지시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해당 성범죄가 피고인과 피해자의 근무시간 내 발생했고, 시설 내 장소에서 행해진 바 업무 연관성이 높다는 점에서 피고인 뿐 아니라 복지시설의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되어야 한다'며 '학대피해장애인이 안전한 자립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법률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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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익법률센터 파이팅챈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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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성폭력 범죄 징역 7년... 피해자는 '손해배상'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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