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출입국 이민관리청 신설 방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남소연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외국인, 이민정책 구현할 것"이라고 연일 강조하는 가운데, 지난 27일 한신대에서 외국인 유학생 22명 강제출국이라는 대형사고가 터졌다. 우즈베키스탄 언론에서도 이 사건을 주목하며, 학교뿐 아니라 한국 법무부 정책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12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언론 <DARYO>는 "우즈베키스탄 학생 22명이 한국에서 강제추방됐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한신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유효한 비자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즈베키스탄 학생 22명을 강제로 송환했다고 설명했다.
기숙사 짐도 챙기지 못한 채 강제추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