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탈출! 찾아가는 건강검진

안양단오제에서 시민 관심고취시키다

등록 2007.06.21 20:50수정 2007.06.22 16:48
0
원고료로 응원
a

전문의 건강상담. ⓒ 김재경


덩더꿍 덩더꿍 농악과 춤으로 어우러진 평촌 중앙공원 제 26회 안양단오제(6월19일) 축제마당,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 동안지사의 건강부스에는 긴 대기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건강검진을 받고 나오던 한 주부는 "비만은 만병에 근원이라고 하지만, 특별히 아프지 않으면 소홀해지기 쉬운데... 글쎄 고도비만이라며 운동하라고 줄넘기까지 주더군요."라고 말한다.

건강검진을 접수하면 신장과 체중, 허리둘레와 혈압 등 기초적인 체크와 체혈과 체지방 측정. 골밀도 측정으로 이어진다. 체지방 측정은 최신 비만 측정기계 위에 맨발로 올라서서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손잡이를 잡고 서있으면 개인 건강기록이 자료로 출력되어 나온다.

골밀도 검사는 의자에 앉아서 맨발을 기계에 올리자 신기하리만큼 정확한 측정정보가 뜬다. 이 자료를 근거로 골밀도와 체질량지수를 통한 비만 도를 측정, 상담 직원은 불편한데는 없는지 묻는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고지혈증, 지방간, 담석증, 관절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해 과학적인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개개인에 맞는 도움을 주고 있었다.

이 밖에도 의료기관 이용에 따른 고충과 진료비 상담, 가입자 지원 사업, 건강보험 보장과 노인 장기요양보험에 대한 홍보와 건강패널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있었다.

a

체지방 측정 상담. ⓒ 김재경


이 행사는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건강지원팀과 안양대학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안양성모병원, 고&유 케어메디센터와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전문의인 고&유 케어메디센터 원장의 진료를 통해 참가자 중 가장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2명을 선정, 안양성모병원이 협찬한 종합건강검진권(30만원상당)을 기증했다. 체지방측정 및 골밀도 검사 후 비만자에게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운동을 권장하는 의미로 줄넘기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명중 동안지사장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는 물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검진 시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는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안양시 단오제와 당뇨인 걷기대회에서 검진할 때마다 건강부스를 찾는다는 한 시민은 "안양동안지사의 찾아가는 서비스에 만족 한다"며 흡족해 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연합 교육신문에도 송고 합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연합 교육신문에도 송고 합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동기- 인간 냄새나는 진솔한 삶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현재,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 회원이며 (사) 한국편지가족 회원입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윤석열 대통령, 또 틀렸다... 제발 공부 좀
  2. 2 한국에서 한 것처럼 했는데... 독일 초등교사가 보내온 편지
  3. 3 임성근 거짓말 드러나나, 사고 당일 녹음파일 나왔다
  4. 4 "집에 가자, 집에 가자" 요양원 나온 어머니가 제일 먼저 한 일
  5. 5 채상병 재투표도 부결...해병예비역 "여당 너네가 보수냐"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