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 시원해요! 빙하에 온 것 같아요

[2008 이 여름을 시원하게] 어휴~ 추워, 얼음집 정말 별천지네!

등록 2008.07.27 13:47수정 2008.07.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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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집 미끄러워 조심조심...얼음집은 별천지 빙하의 세상이다.
얼음집미끄러워 조심조심...얼음집은 별천지 빙하의 세상이다.조찬현

너무 더워서 글을 읽는 것도 귀찮다고요? 자 그렇다면 추운 얼음세상으로 저와 함께 가볼까요.


"어때요? 춥죠."

서늘한 냉기가 가득하다. 얼음집은 별천지다.

"어휴~ 추워!"
"미끄럼 타니까 재밌어요. 신나요!"
"짱 시원해요! 빙하에 온 것 같아요."

얼음조각 신기해요. 형제는 얼음조각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다가 직접 만져본다.
얼음조각신기해요. 형제는 얼음조각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다가 직접 만져본다. 조찬현

얼음조각 독수리 얼음조각을 만져보고 있는 소녀
얼음조각 독수리얼음조각을 만져보고 있는 소녀조찬현

얼음조각 뭘까? 하루 전에 만들어 녹아내려 그 형체가 아리송하다.
얼음조각뭘까? 하루 전에 만들어 녹아내려 그 형체가 아리송하다. 조찬현

아이들은 얼음집에서 저마다 탄성을 내지르며 한마디씩 한다. 얼음 위에서 살금살금 걷는가 하면 미끄럼을 타기도 한다. 얼음조각을 신기한 듯 만져보며 얼음조각의 묘미에 금방 빠져든 아이들.

하루 전에 만들어놓은 독수리 얼음조각은 사람들의 열기에 놀라 그만 조그마한 솔개가 되었다.


얼음집 시원함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이곳에 들어가 조금 있으면 한기마저 느껴진다.
얼음집시원함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이곳에 들어가 조금 있으면 한기마저 느껴진다. 조찬현

빙하 얼음나라에 온 듯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빙하얼음나라에 온 듯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조찬현

살금살금 얼음미끄럼틀을 조심조심 걸어간다. 혹여 넘어질까 봐.
살금살금얼음미끄럼틀을 조심조심 걸어간다. 혹여 넘어질까 봐. 조찬현

얼음미끄럼틀을 조심조심 걸어간다. 혹여 넘어질까봐. 얼음집은 별천지 빙하의 세상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무더위는 오간데 없다. 씽씽 불어대는 에어컨 바람마저 가세해 추위마저 느껴진다.

빙판위에서 비틀비틀 "아이고~ 넘어졌네." 그래도 아이들은 마냥 좋다. 툴툴 털고 일어나 또 다시 빙판 위를 뛰어다닌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어른들도 덩달아 신이 났다.


"어휴~ 춥다 추워!"

꽃마차 여름입니다. 해바라기와 사루비아 꽃이 꽃마차위에서 예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꽃마차여름입니다. 해바라기와 사루비아 꽃이 꽃마차위에서 예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조찬현

오동도 음악분수 무더위를 떨쳐내기에는 이곳도 정말 최곱니다.
오동도 음악분수무더위를 떨쳐내기에는 이곳도 정말 최곱니다. 조찬현

"어휴~ 시원해!"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시원해요.
"어휴~ 시원해!"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시원해요.조찬현

덧붙이는 글 | '2008 이 여름을 시원하게 응모'

* 얼음집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여수 오동도의 '제9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 현장에서 선보였는데 제일 인기가 많았답니다.


덧붙이는 글 '2008 이 여름을 시원하게 응모'

* 얼음집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여수 오동도의 '제9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 현장에서 선보였는데 제일 인기가 많았답니다.
#얼음집 #오동도 #얼음미끄럼틀 #빙판 #별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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