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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군수 출마를 선언한 홍영섭 민주당 연기공주지역위원회 부위원장. ⓒ 민주당

▲ 연기군수 출마를 선언한 홍영섭 민주당 연기공주지역위원회 부위원장. ⓒ 민주당

홍영섭(62) 민주당 공주연기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이 1일 오전 연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6월 연기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홍 부위원장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군정을 안정화시켜 연기군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이를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주민이 주인 되는 연기행정의 새역사를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행정도시 수정 논란과 관련 "지금 정부는 행정도시를 교육경제도시로 전환하려는 행정도시 백지화를 기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행정도시를 바르게 세워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행정도시의 원조정당은 민주당"이라면서 "민주당이 행정도시의 저작권자요, 기획자이다, 여러분의 선택이 연기군과 행정도시를 바르게 세울 것인가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끝으로 "저 홍영섭의 승리가 행정도시 세종시의 성공이 될 것이고, 연기군민이 꿈꾸는 세종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연기군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부위원장은 우송공업대학 농과를 졸업하고 1968년 공직을 시작했다. 서산시 문화공보실장과, 공주시 시설관리소 관리과장, 연기군 재무과장, 연기군 서면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해 연기군청 기획감사실장으로 퇴임했다. 현재는 연기군행정발전연구회 상임대표를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