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그린웨이 프로젝트로 구민에게 '휴식' 선물"

"산길·공원·천변·도심을 연결, 걷고 싶은 서구 만들겠다"

등록 2010.04.01 17:37수정 2010.04.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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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1일 '그린웨이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민주당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1일 '그린웨이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장종태 민주당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그린웨이 프로젝트(green-way)'를 통해 서구민들의 삶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가꾸겠다고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1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회를 갖고 "사람과 녹색공간을 연결하여 서로 조화로운 공생을 하는 '걷고 싶은 서구', '생태 녹색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시에 사는 우리는 언제 부터인가 걷기 좋은 길, 걸을 수 있는 길을 잃어 가고 있다"면서 "온전히 걷는 사람들만을 위한 길, 걷고 싶은 만큼 걸을 수 있는 긴 길이 있는 서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숨은 길을 찾고, 끊어진 길은 잇고, 사라진 길은 되살리고, 없는 길은 만들어서 지치고 상처받은 도시민들에게 평안함과 안식을 선물하고 싶다"면서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단절되어 독립된 산길과 공원, 천변을 서로 연결하고, 다시 이를 주거지역과 연결하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우선 서구에 위치해 있는 구봉산과 장태산, 월평공원, 남선공원, 갑천변, 농촌지역 등의 길을 보수하고 관리하여 녹색길을 조성하고, 농촌지역의 새로운 길을 개발하여 생태체험과 예술이 어우러져 건강과 소득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일거양득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구 도심에도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녹색거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장 후보는 이러한 방식으로 6개 코스의 '그린웨이'를 개발, 공개했다. 1코스는 대전 서구 도심 둘레길, 2코스는 대전 서구 큰 둘레길, 3코스는 대전의 허파 월평공원길, 4코스는 도심 속의 숲 남선공원길, 5코스는 구봉산길, 6코스는 농촌마을길 등이다.

 

그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서구청 내 '그린웨이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그 산하에 산·공원·천변길조성분과와 도시환경개선분과, 생태체험예술마을지원분과 등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0년에 당장 실태조사 및 연구용역을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이 밖에도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3대 행정비전'과 ▲건강과 행복한 서구의 미래를 위한 '4대 중점사업' ▲활력 넘치고 미래지향적 서구를 위한 '5대 분야 공약'을 함께 발표했다.

2010.04.01 17:37 ⓒ 2010 OhmyNews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선거 #지방선거 #민주당 #그린웨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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