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을 이명박 정부의 4대강·토목 교육과 무한경쟁 교육을 심판하는 날로 만듭시다. 인천시민 여러분,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인천의 유일한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인 이청연 후보를 밀어주십시요."
27일 오후 2시 인천 부평 문화의거리 입구에서 경기도의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인 김상곤 현 경기도 교육감이 인천의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인 이청연 후보 지지 연설을 했다.
이날 지지 연설 자리에는 이청연 후보의 선거운동원들과 이청연 후보를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로 추대한 47개 시민단체 회원들이 총 집중해 유세전을 펼쳤다.
김상곤 후보는 "경기도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경기도와 인천, 서울의 교육이 함께 가야 시민들이 행복하고 완전한 교육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이청연 후보와 선거운동원들, 인천시민들 모두 사랑한다"고 말했다.
김상곤 후보의 발언에 앞서 이청연 후보는 "지금 출마 중인 교육관료 출신의 보수적인 인천교육감 후보들은 절대 인천교육을 바꿔낼 수 없다"며 "중앙정부에서 시키면 따라가는 교육감이 아니라 배짱과 소신, 원칙을 가지고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갈 교육감이 필요한 시기다. 아이들의 희망과 진정한 학력신장을 이뤄낼 이청연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2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후보,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후보,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 후보 등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들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 특권 교육 심판을 천명했다.
또한 혁신학교 전면 도입과 관료주의 교육비리 척결, 보편적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 등 3대 공통공약을 발표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부평신문(http://bpnews.kr)에도 실렸습니다.
2010.05.27 16:41 | ⓒ 2010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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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MB의 4대강·토목·무한경쟁 교육 심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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