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무렵에 찍은 죽방렴경상남도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김가현
원예예술촌을 1시간 정도 둘러보고 나오니 시간은 오후 7시쯤 됐다. 이순신 영상관과 지족해협죽방렴 갯벌체험장은 아쉽게 가지 못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우리 가족은 주린 배로 지족해협 죽방렴을 찾아갔다. 비록 갯벌체험은 못했지만, 죽방렴을 볼 수 있어 다행이었다. 사진에서만 보았던 죽방렴을 실제로 보니 정말 신기했다. 시간이 늦었던 탓에 멀리서만 볼 수 있었다. 가족들과 함께 도로를 거닐며 여러개의 죽방렴들을 본 후에, 내가 조사한 보물섬남해한우 축협프라자에 가려고 했지만, 바다 앞이고 해서 근처에 있는 횟집에 가서 회를 먹었다. 바로 잡아서 먹는 회라 그런지 더 맛있었다.
비록 시간이 많이 지체돼 모든 곳을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내가 조사한 곳을 직접 찾아가보고 눈으로 확인해보니 정말 신기하고 즐거웠다. 학교에서의 학습활동이 이렇게도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이전에 조사했던 시간들이 더욱 뿌듯했다. 다음에도 내가 직접 여행지를 조사해서 그 곳을 가족들이나 친구와 함께 가보고 싶다.
2013년 여름의 가족여행,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