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여수비상시국회의 3차 집회에 800여명의 시민이 모여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오문수
"일개 무당의 아바타가 대통령이고 국정을 농단해 세계적인 창피를 사는 이런 나라가 나라입니까? 이곳이 임진왜란 때 우리조상들이 이순신장군과 함께 왜적을 물리치고 나라를 지켰던 곳입니다. 오늘 여수시민들이 파탄 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다시 이 자리에 섰습니다"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여수시민3차 비상시국회의에 연사로 나선 여수시민사회연대회의 상임대표 주종섭씨가 한 말이다. 19일 오후 3시부터 열린 여수시민3차 비상시국회의에는 여수시민 800여명이 모여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날씨 포근한 토요일 오후이어서 일까?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모였다. 손에 손에 "박근혜 퇴진!" 피켓을 든 청중 뒤에는 학생들이 들고 있는 "박근혜 퇴진! 친일파 처단!"이라는 커다란 피켓이 눈에 띄었다. 때마침 자유발언에 나선 학생이 눈에 띄었다.
청소년들...의무만 누리려 하지 않고 권리도 함께 누리고 싶다. 참정권 18세로 인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