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후보 친인척, 금품 건네려다 경찰에 긴급체포

공주경찰서, 현장에서 검거... 기자에게 현금 천만원 건네려 한 혐의

등록 2018.05.31 18:59수정 2018.06.0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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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 6월 1일 오후 3시 50분]

6.13 지방선거 출마자의 친인척이 기자에게 돈을 건네려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 공주시장 A 후보의 친인척인 B씨는 기자 C씨에게 현금 천만 원을 건네려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지난 30일 오후 3시쯤 충남 공주시 신관동 차 안에서 C씨에게 금품을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주경찰서가 현장에서 B씨를 검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주시 기초단체장 후보의 친인척인 B씨가 금품을 뿌린다는 첩보를 받고 내사를 벌이던 공주경찰서가 미행하던 중 B씨가 차량에서 금품을 건네려는 것을 포착하고 차량을 덮쳐 차량에 타고 있던 B씨와 현직 기자 C씨를 긴급 체포했다.

B씨는 차량의 서랍을 열고서 봉투를 건네려고 했으나 C씨가 뿌리쳤다고 한다. 이후 미행 중이던 공주경찰서 차량이 앞뒤로 막아 이들을 분리시킨 후 차량을 압수수색하여 1천만 원이 든 돈 봉투를 찾아내어 긴급체포했다.

#공주시장 후보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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