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재연 한국여성의전화 인권문화국장은 "한국여성의전화가 4년째 장미를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100여 년 전에 여성들이 자신의 존엄과 생존권을 위해서 외쳤던 외침을 기억하면 장미를 나누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조 국장은 올해 노란색 장미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장미가 존엄을 상징하고 노란색이 희망과 기대, 가능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라며 "성평등한 사회의 실현을 위해 함께 행동하자는 의미이다"고 말했다.
▲ 한국여성의전화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를 비롯한 시내 곳곳에서 노란색 장미를 선물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 유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