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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운동권이랑 많이 놀아본" 문소리의 '춤'

민중가요 소환 콘서트 '더 청춘' 릴레이 인터뷰 ③

등록 2019.12.24 19:39수정 2019.12.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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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가요판 '나는 가수다' 콘서트로 불리는 'the 청춘'이 1만2000석 규모의 국내 최대 복합공연장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20년 2월 1일 열린다. 안치환, 노래를 찾는 사람들, 꽃다지 등 대표적인 민중가수는 물론, 육중완 밴드, 노브레인, 박시환, 바버렛츠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대중가수들이 '나는 가수다'를 방불케 하는 멋진 편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에 앞서 'the 청춘' 제작팀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당시를 기억하며 지금도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민중가요에 얽힌 추억담을 공개하고 있다.[편집자말]
 

릴레이인터뷰 문소리 편 ⓒ 더청춘



민중가요 소환 콘서트 '더 청춘' 릴레이 인터뷰 세번째 주자는 배우 문소리씨다. 

12월 17일 만난 문소리씨는 김남주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춤'을 그의 이름처럼 멋진 소리로 불렀다. 또 몸짓패 출신으로 당시 문화선전대가 하던 안무도 잠깐 선보이고 "닭똥집이 벌벌벌 닭다리 덜덜덜 잔업철야 지친 몸"으로 시작하는 '포장마차'도 어깨를 들썩이며 한 소절 불렀다.

발랄한 민중가요가 많이 나온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답게 인터뷰 내내 발랄했던 문소리씨는 자신을 운동권이라기보다는 "운동권이랑 많이 논", "운동권이랑 연애한" 사람으로 소개했다.

문씨는 민중가요 소환 콘서트 더청춘이 "그 시절의 우리와 만나 지금 우리가 괜찮은지 한번 되돌아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바랐다. 
 

문소리 문소리가 부르는 ⓒ 더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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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가요 소환 콘서트 'the 청춘' ⓒ the 청춘

 
 
#더청춘 #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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