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에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예산군 덕산면의 한 온천을 방문한 홍성 13번 확진자와는 무관한 확진 사례여서 군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예산군 1, 2번 확진자는 홍성 1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고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예산 3번 확진자는 홍성 13번 확진자와는 무관한 확진 사례다. 예산군에 따르면 예산 3번 확진자는 지난 9월 7일 예산읍의 한 식당을 방문한 보령 9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령 9번 확진자는 14일 현재까지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날 보령 9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가족과 지인(보령 10번, 11번 확진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예산군은 예산 3번 확진자 외에도 식당을 방문한 밀접 접촉자 6명을 추가로 검사했다. 이중 3명이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 3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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