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별관 앞에 '마스크 쓰GO 운동' 현수막이 붙어 있다.
조정훈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 사흘 만에 2명이 발생했고 경북 구미에서는 일가족 5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7152명으로 늘었다.
#26069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확진자(#26579)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지난 23일 시행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생해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자가격리 중 접촉자는 가족 이외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동거중인 가족 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동구에 거주하는 #26116번 확진자는 발열과 두통 등 증상이 있어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감염원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이들의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
이날까지 대구에서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모두 17명으로 지역 내 병원에 16명, 지역 외 1개 센터에서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92명이다.
경북에서는 서울에 거주하는 서울 확진자의 가족 등 5명이 구미에서 검사한 결과 지난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A씨는 다른 가족 2명과 함께 지난 25일 구미 본가에 왔으나 서울에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소식을 듣고 구미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구미 가족 2명도 같은 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경북에서는 일주일만에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154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수는 전일과 같은 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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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7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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