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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합천 생가 앞 조화 4개만... "썰렁한 분위기"

[전두환 사망] 합천군 율곡면 내천마을 생가 앞 모습

등록 2021.11.26 14:56수정 2021.11.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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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율곡면 내천마을 소재 전두환씨 생가 앞에 놓인 조화. ⓒ 강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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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율곡면 내천마을 소재 전두환씨 생가 앞에 놓인 조화. ⓒ 강현동

 
지난 23일 사망한 전두환씨의 합천 생가 앞에 조화 4개가 놓여 있다.

26일 오후 확인 결과, 경남 합천군 율곡면 내천리 내천마을 생가 앞에는 리본에 '국민의 한 사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쓴 문구가 적힌 2개의 조화가 대문 앞에 놓였다.

또 곽구영 주한라오스문화원장과 다른 개인이 보낸 3단 조화가 생가 앞에 설치됐다.

생가 대문에는 전두환씨 분향소가 '일해공원'에 설치돼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내천마을 옆 동네에 사는 한 인사는 "생가 앞에는 사람들이 없고 썰렁한 분위기다"며 "조화만 4개 놓여 있다"고 했다.

한편 '일해공원'에 지난 24일 문중에서 설치한 분향소는 26일 오후까지 운영하고 자진 철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두환 #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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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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