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 정치인들이 2일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쾌유를 빌었다.
이재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피습한 A씨가 충남 거주 67세 남성으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의 여야 정치권에서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비는 목소리가 나왔다.
아울러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양승조 전 충남지사, 박수현 전 문재인 정부 국민소통수석, 이정문 국회의원 등은 재발 방지와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2일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대명천지에 제1당 대표에 대한 테러, 폭력의 극단적 행태인 테러가 발생했다"며 "야당 대표에 대한 테러범의 실체가 누구인지, 배후가 있다면 그 배후가 누구인지 철저하게 규명되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이재명 대표의 무사함과 쾌유를 간곡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도 이날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일이 발생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재명 대표가 많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빨리 쾌유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시병) 국회의원도 "이재명 대표에 대한 흉기 테러가 발생했다"며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에 대해 큰 분노를 느낀다. 철저한 수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도 "이 대표의 피습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경로당 방문 중에 어르신들께서도 큰 충격을 받으시는 모습이다. 국민과 함께 이 대표의 회복을 기도드린다"고 썼다.
현재 이재명 대표는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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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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