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입당, 출마를 선언한 안필용(대전서구갑, 왼쪽) 예비후보.
안필용
안 예비후보는 민주당 대전 서구갑 공천을 신청했으나 중앙당 공관위가 결정한 3인 경선에서 배제됐다.
이에 안 예비후보는 "전력을 다해 임한 총선에서 민주당은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며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객관적 지표와 아무 설명 없이 민주당을 위하여 20년간 헌신한 사람을 버렸다"고 민주당 탈당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현재의 민주당은 서민을 위한 정당이 아닌 정치 기득권, 지역 기득권을 위한 정당"이라고 규정하면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하여 줄을 세우고, 그 줄에 서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기회마저 빼앗고 있다. 반칙을 저지르고 그 반칙을 덮기 위하여 또 다시 반칙을 저지르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안 예비후보는 새로운미래에서 새롭게 정치를 펼치려 한다는 뜻을 밝히며 "불공정한 사회, 희망이 없는 사회를 공정한 기회가 있는 사회, 기득권으로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대전 서구갑에서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막고 민생을 살리겠다"면서 "국민 모두에게 새로운 미래를 밝히고, 대전 서구갑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찬훈 "민주당은 이재명 사당, 반드시 이겨서 민주당 되찾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