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참석한 이재명·김부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동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은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남소연
이 위원장은 이어 "본질은 오히려 도주대사로, 대통령과 연관된 몸통은 그대로 두고 황상무 하나만 꼬리자르기 한다고 상황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면서 "호주 대사를 빨리 귀국시켜야 한다, 아니 붙잡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당이라도 가서 붙잡아 오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진실을 끝까지 파헤쳐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이재명 공동상임선대위원장도 '런종섭 도주대사'라는 표현을 들어 이종섭 논란에 비판을 더했다. "황상무 사의를 수용했다는데, 도주대사도 즉시 해임하고 압송하길 바란다"는 요청도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이종섭) 수사에 이러쿵저러쿵하며 책임공방을 벌이는 대통령실이야말로 매우 부적절하다"라면서 "국정원댓글사건에서 봤듯 허위 공문서 작성과 허위 입장 발표는 명백한 범죄로, 윤 정권은 장병 희생은 안중에 없고 진실 은폐에만 혈안이 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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