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용갑 대전 중구 총선 후보와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
김제선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중구 국회의원 후보와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가 경로당 운영비 월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공약을 내놓았다.
두 후보는 3일 "어르신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경로당 운영비 월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에 따르면 현재 중구에서는 경로당 145개소에 평균 월 47만 원의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공공요금 인상 등 생활물가 상승으로 경로당 운영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 매월 2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이 무효된 김광신 전 구청장이 삭감한 노인 관련 예산 1억 원과 명품경로당 만들기 교육비 3600만 원도 복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구는 노인인구가 5만1302명으로 전체인구의 22.99%에 이르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경로당에 개소당 월평균 20만 원을 지원한다면 필요한 1년 예산은 3억4천8백만 원이다.
두 후보는 이번 공약으로 경로당 운영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할 수 있고, 관내 독거노인 돌봄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들 친목 도모 등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걱정 없이 잘 살 수 있는 복지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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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김제선 "경로당 운영비 월 20만 원 추가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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