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비례대표 투표의향 정당 조사에서는 국민의미래(27.4%)와 조국혁신당(25.3%)이 엇비슷했다. 민주연합은 18.9%였다. 그 뒤를 개혁신당(4.1%)과 녹색정의당(2.5%), 자유통일당(2.5%), 새로운미래(2.4%)가 이었다. 기타 정당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1.2%, 잘 모름은 0.9%다. 없음 응답도 14.8%가 나왔다.
국민의미래는 60대(46.8%)와 70세 이상(50.0%), 정치 성향상 보수층(53.9%)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조국혁신당은 40대(43.2%)와 50대(34.9%), 정치 성향상 진보층(44.2%)에서 다른 정당을 앞질렀다. 민주연합은 18·19세 포함 20대(28.9%)에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민주연합에 대한 진보층 지지율은 37.3%로 조국혁신당에 비해 낮았다. 3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비교적 고른 지지도(국민의미래 18.7%-조국혁신당 20.4%-민주연합 19.7%)를 보였다.
국민의미래는 투표 의향층에서 27.9%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사전투표 의향층 지지율은 18.0%로 조국혁신당과 민주연합에 비해 낮았다. 조국혁신당에 대한 투표 의향층 지지율은 26.0%였으며, 사전투표층의 지지율은 41.1%로 가장 높았다. 민주연합에 대한 투표의향층 지지율은 19.4%, 사전 투표 의향층 지지는 23.3%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 50.1%가 비례대표 투표에서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하겠다고 응답, 민주당 지지층의 교차투표 경향이 확인됐다. 민주당 등 범야권 비례정당인 민주연합을 지지하겠다는 응답(40.1%)보다 10%p나 높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76.6%가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를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정권심판론 40.5%-정부지원론 32.5%-양당견제론 19.7%
조사에 응한 안양 동안을 유권자 40.5%가 '정부·여당 견제를 위해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권심판론)에 동의했다. '정부·여당 지원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지원론)는 32.5%%였다. '양당 견제를 위해 제3지대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양당견제론)는 19.7%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7.3%였다.
정권심판론은 40대(54.7%)와 50대(49.4%)와 진보층(77.3%)에서 높았다. 반면 정부 지원론은 60대(58.4%)와 70세 이상(67.9%), 보수층(62.0%)에서 강했다. 양당 견제론은 30대(40.4%)에서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9.1%(매우 잘함 8.3%+잘하는 편 20.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4.2%(잘못하는 편 23.5%+매우 잘못 40.7%)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조사에 응한 안양 동안을 유권자 96.1%가 투표 의향(반드시 투표 81.2%, 가급적 투표 14.9%)을 밝혔다. 투표 의향이 없다(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 2.9% +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 1.0%)고 밝힌 응답은 3.9%다.
투표의향층 중 오는 5~6일 실시될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응답층은 39.2%이고, 본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은 50.1%였다. 아직 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10.6%, 모름/무응답은 0.2%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KSOI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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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동안을] 이재정 47.9%-심재철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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