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광주광역시 국회의원 당선인 8명이 11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마친 뒤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광주 8개 선거구는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앞줄 왼쪽부터 양부남(서구을), 정진욱(동남갑), 안도걸(동남을), 민형배(광산을), 조인철(서구갑), 정준호(북구갑), 전진숙(북구을), 박균택(광산갑) 당선인.
김형호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국회의원 당선인 8명은 11일 "민생회복과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진욱(동남갑), 안도걸(동남을), 조인철(서구갑), 양부남(서구을), 정준호(북구갑), 전진숙(북구을), 박균택(광산갑), 민형배(광산을) 당선인은 이날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마치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당선인은 국립 5·18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대시민 인사문'을 발표하고 "윤석열 정권의 '이채양명주 5대 실정' 확실하게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언급한 '이채양명주 5대 실정'은 이태원 참사, 채 상병 사망 사건 은폐, 양평 고속도로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 및 주가조작 사건을 가리킨다.
당선인들은 이들 의혹을 거론하면서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일들"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은 안중에도 없고 그저 국민 위에 군림하려고만 하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