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및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대전지역 당선인들이 첫 일정으로 11일 오전 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참배하고 헌화했다. 사진은 참배 이후 대전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하는 장면.
민주당대전시당
이 자리에서 박범계 당선인은 "다이내믹 대전이다. 대전시민들은 언제나 역사의 진전과 역사의 발전을 선택했다.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허태정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더불어민주당은 더 무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뛰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승래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대전 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선거기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장우 시장은 철도 지하화, 대전교도소 이전 등 많은 약속을 했다. 여야 공히 공약했던 것들에 대해 협의 채널을 만들어 현안 문제를 정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정현 당선인은 "정말 민심이 무섭다. 민심을 열심히 받들겠다"고 말했으며, 장종태 당선인은 "국민을 두려워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실천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박용갑 당선인은 "지하상가 등 중구의 가장 큰 현안들을 당선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풀어가겠다"고 했으며, 황정아 당선인은 "R&D 예산을 복원해 달라는 뜨거운 민심을 현장에서 읽었다.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최옥술 유성구의회 의원 당선인은 "지역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구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제선 중구청장 당선인은 당선과 동시에 임기를 시작해 자리를 함께 하기 못했지만 "중구민의 뜻에 따르는 구정으로, 구민의 보다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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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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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7석 전석 석권하고 홍범도 묘역 찾은 민주당 당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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