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울려퍼진 반전의 외침

등록 2003.02.16 08:37수정 2003.02.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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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유럽이 반전시위의 물결에 휩싸였다.

바스티유 광장의 시위대
바스티유 광장의 시위대홍승조
베트남 반전시위 이후 최대규모인 이번 2월 15일 전세계적인 반전시위에 이탈리아 로마 65만명, 독일 베를린과 영국 런던 50만명등 온 유럽이 반전시위대의 물결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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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경우 언론사의 집계에 따르면 이들 유럽의 주요 도시에 비해 적은 25만명의 시위대가 참여참여 하였고 프랑스 전국적으로 50만명의 시위 참여가 있었다고 한다.

바스티유 오페라앞의 시위대
바스티유 오페라앞의 시위대홍승조
전쟁반대를 외치는 프랑스 아이
전쟁반대를 외치는 프랑스 아이홍승조

이날의 집회에는 사회당, 프랑스공산당, 프랑스 혁명당, 평화를 위한 프랑스 유태인 연합, 노동총연합, 평화를 위한 운동, 전쟁참여전우회, 전쟁반대단체, 프랑스대학생연합 등 프랑스의 진보적인 정당과 노동자, 학생, 사회운동가 등 80여개의 단체가 주도하여 집회를 이끌었다.

평화를 위해..
평화를 위해..홍승조
프랑스 남여노소 모두가 외치는 "전쟁반대!!.".
프랑스 남여노소 모두가 외치는 "전쟁반대!!.".홍승조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의 집회는 파리 세느강 남쪽에 위치한 당프레-로쉐오에서 시작하여 혁명의 상징인 바스티유광장까지 행진을 하며 프랑스인들의 "이라크 전쟁 반대", "미국의 석유 전쟁 반대"의 입장을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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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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