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일방적인 학과통폐합 방침에 맞서 학생회가 내걸은 현수막을 학교측이 강제철거하면서 빚어졌던 한서대 사태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한서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16일과 17일 공청회와 학생총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의견을 학교측에 전달하였고, 이에 학교측에서는 18일 10시 교무위원회를 소집하여 2005학년도 모집단위 조정(안)을 전면 백지화 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향후 학교당국에서는 규정에 입각하여 전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수행하기로 의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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