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암 앞산관통도로반대 달서지역 주민대책위위원장한은영
올해 초 4차 순환도로 중 상인~범물간 앞산관통도로(상인~범물간 앞산관통도로는 달서구 상인동 달비골에서 수성구 범물동 용지네거리를 잇는 길이 10.5㎞, 너비 35m, 왕복8차선의 4차 순환로 중 한 구간)건설계획이 알려지면서 상인대곡 및 파동 주민들은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 반대서명과 함께 주변상가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건설의 부당함을 홍보해왔다.
최선암 장미·은행아파트 주민대책위원장은 "반딧불이와 도룡뇽이 살고 있는 달비골은 너무나도 청정한 시민들의 휴식처"라며 "앞산에 터널이 뚫리게 되면 환경 파괴는 물론 인근 주민들은 소음, 매연, 조망등 건설에 따른 피해는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미아파트 부녀회원인 최미남씨는 "우리 아파트 옆으로 6~7층 높이의 고가다리가 지나간다는데 대구시는 우리에게 한마디 말도 없었다.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울분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