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리에는 청소년 계 많은 지도자 층에서 함께 자리해주었다.이재승
▶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쉼터 사업을 일시, 단기, 중장기로 구분했다. 일시 쉼터는 거리활동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가출 청소년의 일시 보호 및 청소년 복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기 쉼터는 가출 청소년의 위기계획, 심리상담, 의료서비스 등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가정 및 사회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장기 쉼터는 가정으로 돌아갈 수 없는 청소년을 상대로 학업지원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통하여 입소 청소년의 자립심을 기른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청소년위원회와 협의하여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가출 경로별 맞춤 쉼터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만들 방침이다.
치료형 쉼터 설치도 올해 중요 목표 중 하나. 일반 쉼터에서 보호가 불가능한 정신지체 정서장애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다. 여기선 전문적인 치료 교정 작업이 이뤄진다.
▶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 유해 환경에 대한 온라인 오프라인 감시 활동을 넓힐 예정이다. 또한 '스쿨 로케이션 게임'에 대한 청소년 유해 환경 감시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며, 모바일 컨텐츠와 온라인게임, 인터넷 커뮤니티 및 채팅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의회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의회는 편안한 시설을 위해 표준계획서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련원과 관련돼 제기된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시설안전등급제도' 도입도 약속했다.
▶ 한국청소년학회
한국청소년학회는 올해 한국청소년포럼을 4회에 걸쳐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청소년학회 세미나를 2회에 걸쳐 개최한다. 지난해 7회 발행한 논문집으로 올해는 10회 발행할 방침이다.
▶ 미래를 여는 청소년학회
미래를 여는 청소년학회는 길에서 설문을 한 결과 청소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많다는 결과를 공개했다. 하지만 대부분 청소년들이나 청소년을 둔 가정에서는 반대로 봤다면서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이 많다고 정리했다. 학회는 올해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청소년시설환경학회
청소년 전문가 뿐 아니라 건축, 조경 분야 전문가가 모인 한국청소년시설환경학회는 신도시나 기업도시 등을 계획할 때 청소년 시설이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시설 등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관심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국가청소년위원회 최영희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놓여 있는 상황이 다양한데 이처럼 다양한 위치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과 잠재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청소년 인권문제에 대해 관심을 둘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올 한 해가 청소년들에게 어떤 한 해가 되었으면 하나에 대한 물음에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자기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희망찬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최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대단히 힘들다는 말을 많이 한다"라며 "하지만 많은 분들이 뒤에서 여러분을 위해 노력하니 항상 희망을 갖고 청소년 자신을 위해 재미있고 즐거운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덕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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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형 쉼터 마련, 포럼 개최...2007년 청소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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