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북미 전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423명이 한국에서의 문국현 후보 창조한국당 후보 지명을 계기로, 그동안 홍보 활동을 통해 확보한 <북미주 한인 동포 423명 문후보 지지 선언>을 관련 대회와 각 지역 신문 광고 통해 공개했다. 북미에서 한국의 대통령 선거를 겨냥, 이렇게 대규모로 지지 선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언은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서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며 “대한민국이 직면한 수많은 난제들을 해결하고 갈등을 풀어낼 사람은 오직 창조한국당 문국현후보 뿐이라고 감히 주장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 이유로 “그의 인생과 가치관 그리고 리더십과 비젼이 21세기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바와 정확히 일치할 뿐만 아니라 청렴하고 겸손하며 남을 배려하고 국민을 위해서 희생과 봉사할 수 있는 경력과 철학을 가진 유일한 후보이기 때문”인 것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선언은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과 창조의 바람을 불러일으키어 깨끗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대한민국,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민들과 전 세계 동포사회에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지지를 간절히 호소한다.”로 끝맺었다.
이번 선언에 참가한 지역은 카나다의 밴쿠버를 비롯, 미국의 뉴욕, LA, 워싱턴DC, 시애틀, 시카고, 필라델피아, 애틀란타, 덴버 등 북미 주요 도시를 망라했다. 온라인으로 연결된 문함대, 희망문 등의 문후보 지지자들이 공동으로 지지 서명을 받아 이를 취합한 것. 이 과정을 주도한 워싱턴 DC의 동포 김호중씨는 “문후보 지지 모임의 특징은 자발적이고 열정적인데 있다”며, “이런 자발성과 열정에 짧은 기간 동안 북미 전역에서 423명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423명의 지지 선언자 중 그 절반 이상인 250명의 지지자는 한인들이 밀집한 LA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지역 동포 에드워드 김씨는 “북미에서 문후보 지지가 확산된 것은 10월 있었던 문후보의 LA 방문이 계기”가 되었다고 소개하며, “향후 문국현 신문 발행과 미 전국 각지에서의 희망새 날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지 열기를 더욱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참고로 이번에 발표된 <북미주 동포 423명 문국현 후보 지지 선언> 원문과 그 지지 선언 이미지 파일을 첨부합니다.
<북미주 동포 423명 문국현 후보 지지 선언>
사람이 희망이다
Koreans in North America strongly support the Creative Korea Party's presidential candidate Moon Kook-Hyun (a former CEO with keen interest in social movement and environment), testifying that he will be an able and fitting leader for the new age, who will lead creatively with honesty and freshness, with ample abilities and capabilities, bringing harmonious peace and shared prosperity to a country where all citizens will be able to live well (and not just a special segment), where large and small businesses can grow together, where companies and labor unions can work together, where employers and workers are content, where cities and countryside co-exist, where South and North Korea can reconcile fully and prosper jointly, and where all people can live well like true human beings.
어느 곳에서 어떤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든지 우리 700만 해외동포들이 조국을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은 언제나 한결 같을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조국의 현실이 우리 동포들의 현실이 되며 또한 우리 동포들의 모습이 바로 대한민국을 비추는 거울이 되기 때문입니다. 조국에 대한 자긍심과 사랑은 우리의 정체성이 되고 그것은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지며 우리의 삶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원동력이 됩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 동포들은 밤낮으로 고국의 소식에 노심초사하면서 하루하루 조국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사면초가에 놓인 조국의 현실과 희망을 잃어가는 국민들
2007년 지금,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안팎으로 수많은 문제들에 둘러싸여 많은 국민들이 꿈과 희망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나라 안으로 경기는 나날이 위축되어 가고 부동산과 물가는 폭등하며 기업들은 감원을 하고 자영업자들은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가정과 거리엔 날마다 수많은 비정규직 종사자들과 청년실업자들이 늘어 만가고 공교육은 무너져서 사교육비의 부담은 해마다 높아만 갑니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야 할 우리의 자녀들은 꿈을 잃어버린 채 학교와 학원에서 그저 대학입시와 취직을 위한 공부하는 기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질적인 양극화의 심화로 서민들의 삶은 나날이 피폐해져 가는데 일부 기득권층과 특권층은 투기와 사치에 여념이 없습니다. 나라 밖으로는 기름 값은 날마다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고 있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한반도 또한 심각한 기후변화에 직면해 있습니다. 또한 나날이 커져가는 거대경제블럭들의 압박과 중국, 일본의 견제에 대한민국은 지금 사면초가의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도 정부와 정치인들은 국민과 민생을 외면하며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오히려 자가당착에 빠져서 국민들을 더욱 심한 절망과 고통으로 밀어 넣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17대 대통령선거를 맞이하며
이런 절체절명의 순간에 오는 12월 19일,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서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어떠한 지도자를 만나는 가에 따라 나라의 미래가 바뀌고 국민들의 삶이 바뀐다는 사실은 너무나 자명한 일일 것입니다. 부패하고 무능한 지도자를 가진 회사는 결국 망하여 사라지지만 그 부담과 고통은 구성원들과 그 가족들에게 남겨집니다. 마찬가지로 부패하고 무능한 지도자를 가진 나라는 결국 망국의 길을 걷게 되고 그 모든 고통은 국민들에게 전가되어 국민들의 삶을 황폐하게 만들게 됩니다. 제17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를 위해서 많은 후보들이 뛰고 있지만 아직 많은 국민은 어떤 지도자를 뽑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적잖은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과거 70년대식 건설중심 개발논리로서 경제부흥을 역설하는 후보도 있고 또 80년대식 수직적 리더십으로 21세기 새나라를 만들겠다는 후보도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후보들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의 핵심을 알지 못하며 또한 그 원인을 애써 외면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문제의 핵심은 바로 대기업, 재벌, 특권층 중심의 경제구조로 인한 사회양극화이며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정과 부패 그리고 비리가 척결되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70년대식 토목건설경제와 80년대식 수직적 리더십이야 말로 부정과 부패 그리고 비리의 온상이며 이런 구시대의 패러다임으로는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회와 국가를 건설할 수 없습니다. 구시대의 가치와 사고방식은 오로지 사회양극화를 가속시키고 경제민주주의 실현을 소원하게 만들 뿐입니다. 때문에 21세기 새시대의 지도자는 깨끗하고 정직하며 새로운 가치와 비젼을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왜 문국현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수많은 난제들을 해결 하고 갈등을 풀어낼 사람은 오직 창조한국당 문국현후보 뿐이라고 감히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그의 인생과 가치관 그리고 리더십과 비젼이 21세기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바와 정확히 일치할 뿐만 아니라 청렴하고 겸손하며 남을 배려하고 국민을 위해서 희생과 봉사할 수 있는 경력과 철학을 가진 유일한 후보이기 때문입니다. 문국현후보는 고 유일한박사의 철학에 감동받아 74년 유한킴벌리에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CEO의 위치에 까지 오른 입지적인 인물로서 유한킴벌리의 경영혁신과 킴벌리크라크 북아시아 총괄사장직 수행을 통해서 그 능력을 입증 받은 세계적 전문경영인입니다. 문국현후보는 97년 IMF당시 4조 2교대라는 새로운 근무시스템을 도입하여 단 한명의 해고자도 없이 오히려 매출 신장을 이룩한 사람이며 '윤리경영', '지식경제', '평생학습' 운동을 통하여 한국의 경영풍토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입니다. 또한 문국현후보는 84년부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유한킴벌리를 통해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라고 하는 환경운동을 시작한 선구자이자 또한 20년이 넘게 많은 사회시민단체에서 사회와 국민을 위해서 봉사한 경력을 가진 사회운동가이기도 합니다. 국제적으로는 일찍부터 UN환경개발기구, 다보스회의, 윤리경영자 대회 등에 참여하며 많은 국제 지도자, 경영자들과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으며 많은 세계적 지도자들에게 그의 능력과 철학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북한을 오가며 남북경협을 이끌었던 경제인으로 창조적이고 발전적인 시각과 사고를 갖고 있으며 북미수교와 환동해경제협력벨트 추진 등 한반도에 평화와 협력의 기틀을 만들어 민족화합과 공동번영의 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있는 지도자입니다. 또한 유한킴벌리 사장,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도 10여 년 동안 35평 복도식 아파트에서 살았던 모습과 대기업의 사장이었던 자신의 두 딸이 비정규직에 종사할 정도로 공과 사를 구분하며 원칙을 지키는 모습 그리고 소아마비 장애우였던 여동생을 통해서 사회약자에 대한 배려를 배웠다는 일화 등을 통해서 그의 가치관과 철학을 엿 볼 수 있습니다.
사람 중심. 진짜 경제
이런 문국현후보와 다른 후보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그의 모든 철학의 중심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중심', '진짜경제'로 표현되는 그의 정치철학에도 바로 사람이 중심이며 그 속에는 사람에 대한 사랑과 겸손 그리고 배려가 깃들어 있습니다. 문국현후보는 일부 특권층만을 위한 나라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나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회사와 노조가 함께 웃으며 고용주와 노동자가 함께 행복한 나라,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남과 북이 화합 될 수 있는 나라, 사람이 사람답게 함께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건설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가진 후보입니다. 문국현후보는 새로운 가치관과 철학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분명한 비젼과 통찰력으로 사람이 가치를 갖고 사람이 희망이 되는 나라를 건설 할 수 있는 준비된 지도자입니다.
이에 우리 북미주 동포 423명은 창조한국당 문국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창조한국당 문국현후보가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과 창조의 바람을 불러일으키어 깨끗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대한민국,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민들과 전 세계 동포사회에 창조한국당 문국현후보 지지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2007년 11월 3일
북미주 동포 423명 일동
2007.11.05 08:37 | ⓒ 2007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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