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헬기를 이용한 밤나무 항공방제 모습
김태영
이를 위해 산림청은 중형 헬기 8대와 헬기 1대당 조종사, 정비사, 유조차 기사를 투입한다. 산림청헬기 승무원들은 매일 새벽 4시에 기상을 한다. 이른 새벽에 항공방제를 실시해야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지난 6일 필자는 항공방제 승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구례군 현장을 찾았다. 이날 역시 새벽 4시가 되자 승무원들이 묵고 있는 여관에는 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모두들 여관을 떠나 해장국집에서 아침을 간단히 달랬다. 차량을 이용해 헬기가 계류된 구례군 상수도사업소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