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드 2000여명, SBS 사옥 앞 삭발시위

등록 2010.03.06 20:15수정 2010.03.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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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월드 회원 2000여 명은 6일, 이날 방송될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단요가 스캔들 편'의 방송분에 대해 편협한 왜곡 보도라 규탄하며 대규모 집회를 벌였다.

단월드는 지난 3일 방송 내용이 사실이 아니고 편파적인 시각으로 만들어졌다며 서울남부지법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5일 오후 법원은 "심리결과 단월드 측의 주장은 이유가 없고, 방송 내용에 문제가 없다"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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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을 하고 있는 단월드 지도자 비장한 표정으로 삭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 전윤경


이에 단월드 지도자 30여 명은 삭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에 방송될 '단요가 스캔들편'은 단월드의 창립자 이승헌 총장에 대한 '미국 여성의 성폭행 기소' 민사소송을 다루고 있다. 이에 대해 단월드 측은 소송은 소장 심사단계에 1차 기각되었고, 재접수한 소장도 아직 심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단요가 스캔들'편은 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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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보도를 외치는 단월드 회원들 ⓒ 전윤경


#단월드 #그것이 알고싶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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