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영상 상영회를 알리는 포스터(출처 :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인하대학교법과대학)
윤소진
춥지만 마음은 따뜻해지는 계절, 겨울이 다가왔다. 이맘때쯤이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등 사회에서 소외되는 이웃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다. 하지만 아동, 청소년 성매매에 대한 문제는 혀만 끌끌 찰 뿐 피해여성들에 대한 관심은 별로 가져주지 않는다. 그래서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인하대학교 법과대학 공동주최로 인하대학교를 찾아 영상회를 열었다.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성매매방지법 시행 6주년 기념으로 성매매방지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성매매 방지 인식을 확산하기 위하여 롯데시네마에서 개최한 '제 2회 STOP! 성매매 영상제'의 몇몇 영상들을 들고 11월 25일 목요일 인하대학교 로스쿨관 대강당에서 'STOP! 성매매 영상 상영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영상을 보고 학생들과 감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1시부터 성매매의 불편한 진실에 대한 다큐멘터리 '오래된 거짓말(The Oldest Lie)', 2010 STOP! 성매매 영상제작 공모전 대상수상작인 영상 '절대 사라지지않아'와 아동, 청소년 성매매에 관한 다큐멘터리 '베리 영 걸스(Very Young Girls)'를 상영했다. 그리고 이화영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원장과 감상나눔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