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진화작업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한 화전마을에서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산불진화헬기 ka-32t FPA608호에서 촬영한 사진
신훈범
부산광역시 강서구 화전동 화전마을에서 5일 오후 1시 2분경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100㎡의 산림을 태우고 5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
이날 산불은 화전마을 산불감시원 최성근씨에 의해 최초 발견되어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와 부산소방항공대 산불진화헬기 3대와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소방대원, 경찰 등 108명이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은 산불발생지점이 마을과 인접한 산림으로 누군가 입산하였다가 쓰레기 소각이나 담뱃불에 의한 발화로 보고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산불발생원인과 가해자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부산지방은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건조하고 낮기온이 12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산불조심에 각별한 주의한 필요하고, 산에서 산불발견시에는 소방서 119번이나 산림청 산불상황실 042-481-4119번으로 산불발생지역과 산불의 크기등을 신고하여 주면 된다.
산림청에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산림과 가까운 곳이나 산림내에서 쓰레기소각이나 불을 피울경우 50만원의 과태료, 산에 담배를 피우다 적발시 3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되므로 산행시 주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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