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 주택구조변경 설명회장진기
농어촌 뉴타운 시범사업이 분양율에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입주자 계약을 완료한 고창 농어촌 뉴타운이 명품 뉴타운만들기에 나서 타시군의 주목을 받고있다.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젊은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뉴타운 '고창월곡 꿈에 그린'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주택구조변경 설명회를 열고 개별주택에 대한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기존의 주택유형은 7종(일반태양광4종, 에너지 자립형3종)이었으나, 단열을 보강하고 구조가 변경된 일반주택과 토지와 주택이 공동지분으로 돼있던 타운하우스를 개별지분으로 하자는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총 9종으로 늘렸다.
타운하우스 주택동을 단독주택으로 변경하자는 입주자들의 의견에 따라, 희망자에 한해 주택변경 신청동의서를 받아 공사가 시작되기 전 입주자대표단과 시공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시공하게 된다. 또 타 시범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견본주택(모델하우스 단층 1세대, 2층 1세대)을 입주자 동의하에 오는 8월중순 시공하여 10월말에 완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아파트 공사에서나 가능한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터라, 입주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있다.
고창월곡지구 농어촌뉴타운은 2009년 농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고창읍 월곡리 일원 14만9882㎡ (약4만5000평)에 기반시설, 24시간 운영되는 국립보육시설, 소아과 전공의 보건지소, 커뮤니티센터, 근린생활시설, 소공원 등을 조성하게 된다.
지난 3월 조달청을 통해 시공사가 선정됐으며 5월25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6월24일 입주 예정자 선정을 완료하고 오는10월부터 기반공사 및 주택건축을 시작해 2012년 말 입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