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성공기원 2014m 한마음 걷기대회

지난 14일 인천대공원서 열려... 각종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등록 2012.04.16 10:37수정 2012.04.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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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사)'만남 인천지부 너나들이' 봉사회(이재광 회장)가 주관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기원 2014m 한마음 걷기대회'가 지난 14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인천대공원에서 열렸다.

 시민들이 걷기행사에 참가해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시민들이 걷기행사에 참가해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장반석

아시안게임 성공적 개최 염원과 다문화 외국인이 하나되는 장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벚꽃놀이 관광객 10만여 명, 봉사회원 5000여 명, 행사 스탭 및 공연팀 500명, 장애인, 외국인, 어린이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행사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시민과 장애인, 어린이, 외국인 등 2014명이 같은 색 옷을 입고, 풍선을 들고 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야외 음악당을 출발해 인천대공원 호수를 돌아 정문광장에 집결한 후 함성과 함께 2014개 풍선을 하늘로 올리고 다시 야외음악당에 모였다.

2부에서는 의장공연, 난타, 마칭밴드, 대북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으로 나들이 온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장반석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장반석

'너나들이' 이재광 회장은 "인천에는 수많은 지구촌 가족이 살고 있는데, 글로벌 2014아시안게임을 위해 이제는 한 마음, 한 뜻으로 걸어야 할 때"라며 "이번 걷기 대회를 통해 지구촌이 한 마음으로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2014년에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린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에 행사에 참여하면서 중요한 행사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곧 치러질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열려 세계에 인천을 알리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남 인천지부 너나들이' 봉사회는 산하 6개 지회(4000명)를 통해 인천시와 각 구 행사 참여와 환경 및 봉사활동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운동을 벌이고 있는 순수 비영리단체이다.
#만남 #너나들이 #봉사 #아시안게임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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