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하 암살의혹 궁금증' 해소시킬 책 출간

등록 2012.11.23 17:55

수정 2012.11.23 17:55

(사)장준하기념사업회(회장 유광언)는 오는 26일 월요일 오후 7시 조계사 옆에 위치한 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1층 전통예술문화공연장에서 고상만 전 의문사위 조사관의 신간도서 <장준하, 묻지 못한 진실 – 장준하 선생 조사관의 대국민 보고서>(돌베개출판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제2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장준하 선생 사건을 맡았던 고상만 조사관이 펴낸 이 책은 사건조사의 생생한 기록과 뒷 이야기 그리고 이 사건에 대한 세간의 오해들을 바로 잡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기념회에는 이부영(민주통합당 장준하선생의문사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 정연주(전 KBS 사장), 명진(단지불회 회주)의 축사와 손병휘(가수)의 축하공연, 저자의 내용설명 및 질의응답,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다.

유광언 장준하기념사업회 회장은 "장준하 선생님의 암살의혹 사건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자세히 모르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이 책이 널리 알려져 진실을 알리는 큰 힘이 되길 희망하며 출판기념회를 갖게 되었다"고 출판기념회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장준하기념사업회는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후원금 1만 원 이상을 내는 참석자에게 이 책을 기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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